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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뿐히 가라앉는 마음
파리행 비행기에 앉기까지는 딱 보름이 걸렸다. 가장 먼저 한 일은 휴직계를 내는 것이었다. 구태여 사유를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요, 좀 쉬다 와요. 너무 혼자서만 지내진 말고. 사람도 좀 만나고. 휴직과 복직이 수월한 직업을 가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종종 했지만, 이런 사유로 휴직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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