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당신의 인생의 목표가 '돈'이라면 카지노 쿠폰는 당신에게 맞는 나라가 아니다. 그러니 카지노 쿠폰가 아닌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걸 추천한다. 보통 한국에선 카지노 쿠폰가 미국이랑 비슷하다 생각하는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각 나라를 단 한 단어로 정의해야 한다면, 난 카지노 쿠폰를 '이민국가'로... 미국을 '자본주의의 끝인 국가'라고 할 테다.
미국 국적인 아는 한국인 언니가 갑자기 카지노 쿠폰로 이민한 한국인의 유튜브 링크를 보내줘서 영상을 봤다. 그 사람은 워홀로 카지노 쿠폰에 와서 영주권을 따고,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대학병원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한데 연봉은 안 오르는데 물가와 집세는 너무 오르니까 살기가 힘들어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했다. 그에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나 역시 어릴 때 '아메리칸드림'을 가슴속에 품고 살았던 사람이고, 코로나를 전후로 카지노 쿠폰 물가와 집세가 너무 올라서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는 걸 뼈 저리게 느낀다. 나의 경우 코로나 3년 동안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카지노 쿠폰가 달라졌을지 꿈에도 몰랐다. 다시 돌아온 카지노 쿠폰는 최저 시급은 1-2불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물가와 집세는 미쳐서 돈을 쓸 때마다 화가 나더라. 예를 들어 일본 라멘이 $11 정도였는데 지금은 평균 $20이다. 감자탕의 경우 돼지 등뼈가 워낙 싸서 한 그릇에 $7-8이었는데 지금은 약 $20 정도 한다.
헌데 내가 그 사람의 영상에서 좀 어이가 없었던 점은 카지노 쿠폰를 떠나는 이유 중 하나로 '세금을 너무 많이 떼간다'라고 한 것. 카지노 쿠폰라는 나라가 최근에 갑자기 세금을 많이 떼는 것도 아니고 카지노 쿠폰는 원래 세금을 많이 떼는 나라였는데 그럼 애초에 카지노 쿠폰를 왜 온 거지? 카지노 쿠폰는 본인이 버는 인컴에 대한 세금이 높은 편이지만 그 인컴이 낮을 땐 환급을 많이 해준다. 이젠 많이 알겠지만미국과 카지노 쿠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National Healthcare 바로 의료보험이다. 나의 경우 최근에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피검사를 받는 모든 과정이 전부 무료였다. (대신 회사 보험이 없어서 약값은 냄) 또 미국과 달리 영주권자 이상이 되면 대학교 학비가 매우 저렴하다. 거의 책값 수준이랄까.
그 영상을 올린 사람은 워홀로 카지노 쿠폰에 와서 워홀러일 때 세금 환급을 받았을 것이고 (보통 워홀러들은 최저시급으로 일하니까) 영주권을 딴 이후에 대학을 가서 학비를 거의 안 내고 다녔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국가 보험도 있겠지. 근데 이제 와서 본인이 일을 하고 세금을 내야 할 때가 되니까 카지노 쿠폰 세금 너무 많이 떼서 싫다고? 떠난다고? 본인이 혜택 받을 땐 다 받고, 시민권까지 따놓고는 기본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땐 다른 나라로 간다라... 이민을 해서 시민권을 땄으면 그 나라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물론 더 나은 조건과 인생을 위해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세금을 카지노 쿠폰의 단점이라 지적하며 영상을 올리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카지노 쿠폰는 원래 그런 나라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카지노 쿠폰의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이민자들이 역이민을 하고, 많은 캐네디언들이 미국으로 가는 추세라는 것은 나도 잘 안다. 미국의 경우 같은 직업군이어도 연봉이 매우 세다. (하지만 가족이 있고, 자식을 양육한다면 미국으로 가지 않는다.) 돈만 보면 자본주의의 꽃? 혹은 끝인 미국으로 가야 한다. 그러니 그 수많은 불법 체류자들이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악착같이 미국에 버티며 사는 게 아니겠냔 말이다. 게다가 사업을 해서 떼돈을 벌고 싶으면 개발 도상국으로 가야 한다. 아예 세금은 안 내는 두바이도 있다.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는 게 인생의 목표라면 카지노 쿠폰는 아니다. 물론 카지노 쿠폰에 와서 한국에서보다 더 잘 벌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고... 돈 많이 벌고 부자가 되면 좋지. 나 역시 돈 많이 벌어 여행 다니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 하지만 인생이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카지노 쿠폰에 살면서 만난 캐네디언들 중에 세금에 대해 불평 불만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물론 어딘가에 있긴 있겠지만 나는 한 번도 못 봤다. 그들은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는 걸로 생각하고 애초에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파티에서 만난 카지노 쿠폰 남자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중국보다 더 공산국가야."라고 하는 것도 들은 적이 있다. 만약 본인이 국가가 세금을 떼 가는 것이 이해가 안 가고,평균 이상으로 사는 사람들이 번 돈에 대한 세금을 많이 내고 대신 사회 취약 계층이 혜택을 받는사회 시스템에 불만이 있다면 절대 카지노 쿠폰행을 꿈꾸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