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온라인 카지노 게임프로젝트 2 #35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감사 초심

길을 걸을 때마다 늘 '깨알'이 구석구석 보여서 매 순간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억지로 찾거나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 '그냥'보여서 만나는 순간이 감사하기도 하고요. 여전히 재미를 느끼고 때로는 억지 같은 상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잠시 웃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감동이나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순간들도 그저 감사하고요.


별거 아닌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이 제게 준 재미와 감동을 오늘도 나눠보겠습니다.



#1. 길 위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


1. 그때를 아십니까?

온라인 카지노 게임

도로옆 풀숲에 버려진 까만 통을 보고 웃었습니다. 저 통이 뭔지 아는 제가 기특하기도 했고요.



그는 이제 할 일을 다온라인 카지노 게임 쉬는 건지, 버려진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와 지낸 저의 추억이 떠올라서 웃었습니다. 학교 서예시간에 무거운 벼루를 준비해 간 건 좋은데 먹물을 준비 안 한 탓에 물 붓고 먹을 돌리면서 갈다가 수업을 끝내서 혼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저렴한 먹을 샀더니 잘 갈아지지도 않았고요. 어릴 때 이모부께서 늘 벼루 위의 붓으로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쓰시던 것들도 생각이 나서 잠시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 돼서 고맙기도 했습니다.



2. 빵집의 모든 것이 빵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름답게 보이는 빵집 앞에 놓인 화분들을 보고 저는 웃었습니다.


작은 테라스에 놓인 가지런한 화분들이 마치 식빵들처럼 보였습니다. 색깔도 비슷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지런히 놓인 것도 재밌고요. 테라스 방부목 색깔과도 흡사하기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요.



밖에서 보는 거나 안에서 보는 빵들이나 거의 똑같은 느낌이라서 웃었습니다. 얼른 들어가서 맛있는 빵을 사고 싶기도 했습니다.


3. 추억은 캔캔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지런히 놓인 맥주캔들이 재밌어서 길을 걷다가 찍었습니다.



저 맥주캔들을 사용한 손님들은 엄청 행복했을까? 아니면 저 맥주캔들을 가지런히 저렇게 담으신 사장님께서 행복하셨을까? 아니면 지나다니면서 예쁘다고 한번 보고 두 번 보는 나그네들이 행복할까?


보면서 '아이고! 재밌네!'라고 하면서 사진을 찍었으니 아마도 길 가는 나그네 같은 행인들이 제일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어딘가 알록달록한 게 보이면 '공공미술'보는 느낌으로 즐기느라 잠시 길을 멈춥니다.


4. 내 인생도 반올림해 주세요..

우연히 본 것이 재밌어서 찍었습니다.


버리는 물품을 내놓은 것인데요. 물품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부러운 것이 있었습니다.


버리느라 붙인 스티커가 날아갈까 봐 테이프를 붙이셨는데 위트 있게 붙이셔서 부럽고 재밌었던 것입니다. 저것을 보면서 저도 잠시 소원을 빌었습니다. '제 인생도 반올림해 주세요. 늘 플랫만 됩니다. 제발요'라고요.


5. 너는 그래도 멋있네..

언제나 멋진 자태를 자랑하는 나무의 줄기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냥 보도를 건너려다가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서 찍었는데요.


도로에 떨어져서 지나가는 수많은 자동차 바퀴에 눌린 나무줄기였는데 눌린 자태 또한 예술 같아서 부러웠습니다. 재밌기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요.




#2. 마음에 감사 더하기..


1. 짝사랑..

길을 걷다가 만난 그림에 저는 멈췄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네'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저는 모르는 분이 소개해준 모르는 여자와 결혼해서 16년째 살고 있습니다. 삼 남매가 같이 살고요. 그렇게 지내면서 사랑받고 살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사랑을 쫓고 있는 건지, 사랑을 놓친 건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아내와 삼 남매에게 사랑받고 지낸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는 건물벽화라서 그저 '감사'하면서 잠시 서 있었습니다. 그 사랑을 잊지 말고 다시 넘치도록 베푸는 아빠, 남편이 되도록 '다짐'하고 길을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만나는 길은 모두 똑같은 길이라도 감흥이 다르다.

그렇습니다. 같은 길에서 느끼는 감흥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오늘 나누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들은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갑자기 보여서 놀란 것들이 많습니다. 계절별로 다르기도 하는데 어쩌다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일 때면 갸우뚱하면서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내 인생 반올림 부탁합니다.

제 인생이 언제쯤 올림, 올림말 고라도 반올림이 되었으면 할 때가 많습니다. 살면서 자꾸 미끄러지는 삶만 살다 보니 거창한 대박 업그레이드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전 '반올림'이라도 되길 소망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습니다. 저의 꿈 실현을 위한 것은 아니고요. 그저 아내와 아이들에게 진짜 원하는 것을 사주고 진짜 먹고 싶은 것을 제대로 사주는 아빠, 남편이 되고 싶어서입니다. 그런 날이 제게도 올 것을 기대하면서 버려진 재활용 매트를 한번 더 바라봤습니다.



지금 안 쓰는 물건들에 대한 추억을 가진 것이 많다.

생각 외였습니다. 언젠가부터 저의 추억 속의 물건들이 지금은 안 쓰이는 것들이 제법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대별 격차가 많이 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대차이도 나기 시작합니다. 다행인 건 삼 남매가 아직 어려서인지 청소년세대에만 통용되는 문화, 언어, 물건들이 이해가 됩니다. 재밌기도 하고요. 그런 재미를 느낄수록 제가 고만한 시기에 재미를 느꼈던 물건들이 이제는 '유물'수준이 된 것도 많습니다. 오늘 우연히 만난 먹물통도 그 비슷한 느낌이라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잊자잃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면서 언급했지만 물건이 사용되지 않아서 사라질 때마다 거기에 붙은 추억들이 덩어리째 사라지는 것 같아 제법 섭섭합니다.



오늘도 길에서 만난 깨알들을 나누다 보니 역사와 함께 사라지는 것들이 많은 것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천천히 흘렸으면 좋겠고요. 어른과 나, 나와 아이들이 그런 추억을 잊지 말고 '그 느낌 그대로' 잘 전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건이 사라질 때마다 거기에 얽힌 추억들도 머릿속에서 사라져야 해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오늘도 이런 깨알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함께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큰사람(by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