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지노 게임 추천 쓰기
24년 10월 10일부터 했던 카지노 게임 추천 쓰기가 끝났다. 세 번째 카지노 게임 추천의 초안이었다. 카지노 게임 추천 초안만 세 개를 가지고 있는 예비 카지노 게임 추천가다. 카지노 게임 추천을 쓰는 동안은 매일 2시간씩 쓰는 게 원칙이다. 첫 번째 두 번째 카지노 게임 추천 때는 그걸 지켰는데 이번에는 하루를 빼먹었다. 나중에 2시간을 채우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이것도 경험이겠지 뭐. 3, 4월 동안 휴식을 가지고 5월부터는 첫 번째 카지노 게임 추천을 퇴고할 예정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까지는 출간을 하고 싶다. 진짜 카지노 게임 추천가가 되는 것이다. 계획대로 되기를 바란다. 안될 것도 없지만.
세 번째 카지노 게임 추천 마감과 동시에 태국을 왔다. 아내가 출장 간 호텔에서 먹고 자고 놀 생각이다. 아내는 출근하면서 호텔에서 쉬려는 나를 안쓰럽게 바라본다. 애를 집에 놔두고 출근하는 기분이라고 한다. 나는 놀아서 좋은데 아내 마음은 그게 아닌가 보다. 아내는 참 좋은 사람이다.
2.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태국에 3박 할 예정이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편을 읽을 생각이다. 23년 10월 터키 출장 가는 비행기에서 1편을 읽었고 24년 5월 신혼여행에서 2편을 읽었다. 이번에 마지막 편이다. 글의 밀도가 높아 일상에서 틈틈이 읽기는 어려운 책이다. 호텔에서 조식도 먹고 수영장 선베드에 누워 책을 읽을 생각이다. 벌써부터 행복하다. 같은 책을 두 번 보는 방식으로 독서법을 바꿨는데 이 시리즈는 그러지 못할 것 같다. 나중에 기회(의지)가 또 있을지는 모르겠다.
3. be 애플ed
아내가 여자친구일 때 나에게 아이폰 쓰기를 권해서 22년도에 아이폰을 샀다. 22년 생일에는 아내가 맥북을 사줬다. 근데 애플을 쓰니 우리나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은 그냥 기계처럼 느껴진다. 애플 제품의 로고나 외형 디자인, 기계의 질감 같은 것들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디자인에 자신의 캘라그라피 경험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에 예술가들이 참여했다는 것도 여러 매체에서 말했다. 예술적 감성이 기계에 투영된 게 신기하고 그걸 소비자인 내가 느낄 수 있는 것도 신기하다. 삼성 핸드폰이 기계라면 아이폰은 예술품에 가깝다. 장인 정신이 들어가 있다고 느낀다. 기계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효용보다는 무용에 있을지도 모른다. 달과 별과 꽃과 바람을 좋아했던 ’미스터 선샤인‘의 ’김희성‘처럼.
4. 회사와 글쓰기의 줄다리기
최근에 회사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일이 있었다. 내 꿈은 작가지만 낮에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다. 하루에 8시간을 일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대충 보내는 게 아깝다. 작가 생활에 올인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회사원이면서 작가라는 게 서로 상호작용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느낀다. 지금으로서는 지금의 생활이 최선이다.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대뇌는 말들이 있다.
- 하늘 아래 나는 작은 존재다. 그러니 다 별거 아니다. 그러니 다 괜찮다. 그러니 다 할 수 있다.
-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오늘 하루가 전부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그러니 후회하지 말자.
너무 비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