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심리학 책을 읽다가예전에 썼던 글 중갈무리해둔 글이 생각나 옮겼다. 거의 딱 2년 전 글이다. 이 당시 문체와 지금의 문체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다. 분석할 순 없지만 그때의 내 글을 마주하는 건 기묘한 느낌이 들게 한다. 긴 글인 만큼 내 마음이 자세히, 진하게 들어가 2년 전 기억이 다시 났다.
나와 학교 다닐 때 그토록친했던 이들이 어느새 카지노 가입 쿠폰에서는 아예 교류가 없고, 내가 교류를 해도 끊기고 하지 않으면 없는 상태가 되었지만 다른 이들(학교 사람들)과는 교류가 있음을 보고 든 느낌을 쓴 것이다. 그때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들은 무엇 일까 하는 회의감. 전혀 교류 없으면서 카지노 가입 쿠폰에서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있는 아이러니에 대한 글이다.
2013년 10월 18일
오늘 한 동생의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확실히 눈에서 멀어지면 확연히 마음도 멀어지기 쉬운 것 같다. 휴학하고 4년간지금까지 아예 가질 않고, 못 하고 있다.돌아보면 학교 생활은퍽 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다.많은 이들을 만났고 좋은 이들과 시간을 나누었다.그리고 그 당시에는 이들과의 연을 잘 이어나갈 거라참 순진하게 생각했었다.
같이 야식을 맛있게 먹으며같이 예능 프로를 보면서,한 학기 내내배 터지게 먹고 웃고 그런 카지노 가입 쿠폰을 가진 적이 있다.그 카지노 가입 쿠폰을 같이 보내는 중에 한 형이 갑자기내게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A는 평생 연락할 것 같은데, 너는 학기 끝나면 끝날 것 같아"그 당시에도 나는 내가 개인적인 연락을 진짜 잘 안 하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왠지 연락 안 할 것 같은사람, 인스턴트 같은 사람이라는 소리 같아서,그럴 리가 없게 만들고 싶었다.하지만 역시나 나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카지노 가입 쿠폰가 아니라면 나는 굉장히 좁은 인맥으로 그다지 큰 불편함 없이 살았을 것이다.그 형의 말이 맴도는 것은
나도 연락을 안 하지만누군가와 연락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를 떠나서무언가 연이 일방적으로 끊어진 느낌을
종종받을 때가 있다는 데에 있다.이를테면 이럴 때다.하도 페이스북 등에서 오고 가는 게 없어서페북 활동을 안 하는 건가 했지만,다른 데에서는 활발히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처음에는 그냥 뭐 그런가 했지만카지노 가입 쿠폰이 지날수록,내가 쓰는 글이 문젠가 싶다가도,무시당하는 건가? 하다가그냥 무관심이란 걸 느끼게 되었다.
나와 엉겁결에 페친이 돼서이래나 저래나 별로 관계를 지속하긴 그렇고끊기는 뭐하고 그냥 유지 상태일 수도 있겠다.그런데 그 느낌이 유독 싸하게 다가온 것은최소한 내가 그렇게 느끼는 이들과는나름의 친밀한 시간을 보냈었다고나는 생각했기 때문이다.대개 그들에게 많은 마음을 쏟았었고.그런데 그런 것들이 뭐랄까 공간상의 문제, 시간상의 문제를 넘어서일방적으로 버려지는 것 같았다.인간카지노 가입 쿠폰에 대해 묘한 인상을 갖게 되었다.
처음 이야기한 것처럼단순히 눈에서 멀어져서 멀어지는 걸로 다 설명이 된다면,공간과 카지노 가입 쿠폰이 문제라면지금도 내게, 내가 이 공간에서 연락을 하는 친구들이설명이 안 된다.물론 지금에서 느끼는 거지만,나도 그 당시 친했지만 지금 페친이 아닌 이들에게친구 신청을 쉽사리 하지 못 하는 것은그만큼 서먹해진 느낌 때문이겠지만,그것과는 다른 게질적으로 구별된 카지노 가입 쿠폰을 가졌기 때문이다.그리고 나 혼자만 그렇게 여겼다고 느껴진다는 게씁쓸한 거고.
그들에게 내 이름과 글들은마치 투명망토를 씌어진 것처럼 보이나 싶다.그냥 그랬다.같이 보낸 카지노 가입 쿠폰 전부가나에게는 그 카지노 가입 쿠폰의 가치가 있지만누군가에겐그냥 스쳐 지나간 일, 인연일 뿐이라는 게.이것과 함께 더 그런 마음을 증폭시킨 것은 몇 모임에서의 인연일 것이다.함께 한 기간이 끝나자마자휴지통에 넣고 비우기라도 한 것처럼,같이 있는 동안에 했던 사귐들은전부 잘 버티기 위한 처세라고 말하는 것처럼새로운 해가 시작되자마자 딱 끊긴바뀐 모습들에 당혹스러웠다.
예전에 페이스북 공간의 신비함에 대해 짧게 쓴 적이 있다.여긴 절대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끼리도 같이 있는 공간이라고.그게 신기했다.한 때는 동의해주고 인정해주고 하던 그 모든 것들이일종의 인내 '봉사' 이었다.그것이 끝난 지금엔 원래 하고 싶었던 대로절대 동의하지 않는 카지노 가입 쿠폰로이곳에 페친으로 있는다는 게 신기하다.물론 이 글을그들은 보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안다.그냥 몇 달 동안 갖고 있던 정리되지 않는 마음을 퇴고나 개요 없이 아무렇게나 털어놓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