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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song 꽃song Apr 01. 2025

다양한 내용과 형태를 보여주는 필통카지노 쿠폰 7

그림과 대화하기

어느 날 초등학교 5학년 딸의 발가락에 사마귀가 돋아났다. 치료 과정에서 딸은 큰 두려움을 느꼈고 재발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졌다. 걱정이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어떤 말로도 쉽게 위로가 되지 못했다. 애타는 마음으로 방법을 찾아보다가 필통 카지노 쿠폰를 떠올리게 되었다. 필통을 여닫을 때마다 필통 속의 엄마 카지노 쿠폰가 눈에 띈다면, 엄마가 곁에 있는 듯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질 거라고 생각해 본 것이다.

<옆집 엄마의 필통 카지노 쿠폰 1에서는 오래전, 초등학교 5학년 딸에게 써 주었던 필통편지글 중에서 다양한 형식을 보여주는 30편을 골라 연재합니다. 부모와 자녀사이, 따뜻한 소통의 길 하나쯤 갖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활용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싶어 원본 편지글을 함께 올립니다.


봄아, 오늘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재미있어지는 그림을 감상해 보겠니?

친구들에게도 보여줘. 재미있어할 거야.

틀에 박힌 그림을 주로 보다가 이렇게 신선한 자극을 시도해 보는 작가를 만나면 궁금해지지 않니?


그림 1의 작가는'아르킴볼도'란다. 왼쪽 그림에서처럼 계절을 엿볼 수 있는 과일과 채소의 형태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했단다.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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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자 하는 작가나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화가에게 자꾸 새로운 세계로 시도해보려고 하는 노력은 아주 중요하단다. 물론 기본적인 바탕이 튼튼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겠지. 미래의 시인 아니면 화가가 될 수도 있는 우리 봄이니까 새겨 두면 좋겠지?


고인 물은 썩는다잖니?


한창 배우며 크는 나이니만큼 왕성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지니고 살기 바란다.

그림감상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거라.


【그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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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딸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몇 달 동안은 매일 편지를 썼지요. 쓰다 보니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들이 마음에 걸려서, 어느 날부터는 딸, 아들 둘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답니다. 매일 편지를 써주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들려주고 싶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나 정보, 좋은 글들을 눈에 띄면 늘 챙겨두었다가 활용했지요. 학교에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잡지들이나 홍보용 책자들이 많이 있어서, 아무도 관심 없이 그냥 버려지는 그것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위의 그림들도 편지에 활용해 보려고 오려둔 것이었고요.

선명한 이미지나 그림들을 넣어주면 새롭고 참신한 편지로 변신하지요. 아이들도 물론 흥미 있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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