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詩시한 하루
백설탕 흰 밀가루 식빵
백설기 백미밥 가래떡
고삼뿌리 두충나무껍질 쑥차
에스프레소 오이꼭지 소주
하얀 것은 죄다
죄책감을 떨쳐야하고
좋다는 쓴 것은
쓰-읍
지금은 모르겠다
진저리치게 달거나
시거나 쓰거나 떫어서
일만이천 내 미뢰가
오그라들거나 떨지않도록
투명한 몸이 된
황갈색 양파같은
말만 뱉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