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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고담 Feb 17. 2025

혼자라면 절대 쓰지 못했을 일

이 어두움에 이름을 짓지 않았어요


딸만 둘이라고 하면 아들 하나 더 낳음 딱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내게도 아들이 있었는데, 아마 훗날 총총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면 이 말을 듣지 않아도 되겠지.


“별이 되어 선물해 준 엄마라는 이름”을 5화까지 작성했다.


연재 요일을 정해두고도 매일 글을 썼던 것은 총총이가 내 곁에 있던 찰나 같은 그 순간이 아직도 행복하고 그립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5화 이후에 쓸 몇 편은 내 인생에서 가장 괴롭고 슬픈이야기라, 시작을 못하고 하루 미뤄두었다.


이제는 시간이 꽤 지난 일이라, 안 울 줄 알았는데 쓰는 동안 꽤 많이 무너지고 울어야 했다.


주변 사람들 앞에서 안 울고 담담하게 말할 수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뒤늦게 깨달은 아빠마음을 완독해 주신 독자님들이 백 명이 넘어갔다. 그 사이 만뷰를 넘긴 글이 세편이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카지노 가입 쿠폰을 달아주시면 꼭 읽는데, 대카지노 가입 쿠폰 달아주다가 문득 나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힘든 카지노 가입 쿠폰을 만나기도 한다.


하나의 의견일 뿐인데, 나와 다른 생각이라고 해서 카지노 가입 쿠폰을 안달기도 뭐 하고..


그렇다고 또 누군가는 카지노 가입 쿠폰을 달고 안 달고 하기 죄송해서 어느 순간 대카지노 가입 쿠폰을 달 던 것을 그만두고 읽고만 있다.


혹여 대카지노 가입 쿠폰 안 달려서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독자님들께.


비록 대카지노 가입 쿠폰은 달지 않지만, 다 하나하나 읽고 있습니다. 어떤 카지노 가입 쿠폰엔 큰 의미 없는 한마디라도 제가 상처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카지노 가입 쿠폰창을 닫지 않는 것은 제 글에 오셔서 위로를 혹은 공감하시고 카지노 가입 쿠폰을 달아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 카지노 가입 쿠폰로 인해 위로받는 또 다른 독자님들도 계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 혹은 공감해 주시며 마음 써주시는 분들이 더 많기에 제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점 꼭 이야기드리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용기 내어 쓸 수 있는 것, 제 상처와 마주 볼 수 있는 것 모두 읽어주신 여러분과 써주신 카지노 가입 쿠폰 덕분입니다.


부족하지만, 힘들면 이따금씩 쉬어가며,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독자님들의 하루가 평안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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