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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미술관: 무료 카지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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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해튼에는 <뮤지엄마일(Museum Mile)이라는 이름의 길 하나가 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뮤지엄마일은, 센트럴파크의 동쪽에 맞닿아 있는 5번가의 약 1마일의 돌길에 붙여져 있는 '길이름'이다.(약 1.2마일이라고 소개하기도 하지만 실제 지도 상에서는 약 1.4마일에 해당한다.)

맨해튼에 그여 있는 수많은 길들 중에서 <뮤지엄마일은, 뉴욕공립도서관 맞은편의 <라이브러리웨이(Library Way)와 함께 가장 사랑스러운 이름을 가진 길이다.


맨해튼의 중심지역인 미드맨해튼(Mid-Manhattan)에서 5번가를 따라 어퍼이스트(Upper East) 지역으로 올라가다가 보면 82번 스트리트에서 86번 스트리트까지, 센트럴파크의 동쪽 허리 부분을 드넓게 차지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에서부터 센트럴파트의 동북쪽 끝자락인 109번 스트리트와 110번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아프리카 센터(The Africa Center)로 이어지는 길에는 <솔로몬 알 구겐하임 뮤지엄과 같은 세계적인 뮤지엄들이, 마치 아무렇게나 자라난 들풀처럼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 길이 바로 <무료 카지노 게임이다.


센트럴파크의 낮은 담장을 낀 돌길을 걷다가 문득 멈춰 서서 이들 뮤지엄의 현관문 넘어서기를 반복하다가 보면 여기가 맨해튼의 <피프트에비뉴(5th Avenue) 어딘가라는 현실을 깜빡 잊어버릴 수 있다.


<뮤지엄마일에 속하는 뮤지엄들의 리스트는 웹사이트와 매체에 따라, 또는 개최하는 해에 따라 8개 혹은 9개, 10개(Ten Museums, One Destination - The Museum Mile) 식으로 더함과 뺌을 통해 약간씩 다르게 소개되고 있다.

그것은 <뮤지엄마일에 속하는 뮤지엄이란, 매년 6월에 열리는 <뮤지엄마일 페스티벌에 공식적으로는 참여하는 뮤지엄들을 지칭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뮤지엄이 자체적인 사정으로 인해 <뮤지엄마일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하면, 해당 연도의 행사 리스트에 올라가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뮤지엄마일에 속하지 않게 되지만, 그 이전 연도 언젠가 발행되었던 각종 자료들에서는 <뮤지엄마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뮤지엄으로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다소의 혼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뮤지엄마일을 소개하는 자료들마다 ‘뮤지엄마일에 해당하는 뮤지엄’을 8개 또는 9개, 10개와 같이 상이하게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참여 뮤지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뮤지엄마일 페스티벌이 공식 웹사이트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같이 고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뮤지엄들의 웹사이트, 또는 <뉴욕타임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의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아래의 맵은 <뮤지엄마일과 그 길을 걸어면서 감상할 수 있는 뮤지엄들을 개략적으로 표기한 것이다.

맵의 중앙 부분을 커다랗게 차지하고 있는 직사각형의 공원이 <센트럴파크(Central Park)이고 <센트럴파크의 오른쪽 모서리에 맞대어 위아래로 곧게 난 길이 <5번가(5th Avenue)이다.

이 맵에 나타나 있는 대부분의 뮤지엄들은 매년 <뮤지엄마일 페스티벌에 고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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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마일에 속하는 대표적인 뮤지엄으로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을 꼽을 수 있다.

<The MET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세계 최대규모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 작품들의 수준 또한 세계 최고이기에 ‘예술작품들로 수를 놓은 뮤지엄의 베르사유 궁전과 그 정원’이라고 해도 결코 과함이 없는 뮤지엄이다.


<뮤지엄마일에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뮤지엄은 ‘영혼의 사원’(Temple of Spirit)이라는 별칭을 가진 <솔로몬 알 구겐하임 뮤지엄(Solomon R. Guggenheim Museum)이다.

흔히 <구겐하임 뮤지엄이라고 불리는 <솔로몬 알 구겐하임 뮤지엄의 이름은 설립자인 '페기 구게하임'의 아버지의 이름인 '솔로몬 알 구겐하임'에서 딴 것이다.

<구겐하임 뮤지엄은 뮤지엄 건물의 크기와 소장작품의 규모면에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뮤지엄 건물의 독특한 외관과 전시작품의 선정 및 순환, 큐레이팅면에서 <구겐하임 뮤지엄만의 특색 있는 스타일을 갖고 있기에,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엄이다.


엄밀히 말한다면 <뮤지엄마일이 있게 된 것에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와 <구겐하임 뮤지엄이 가장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와 <구겐하임 뮤지엄은 뉴욕의 예술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뮤지엄들이기 때문에 별도의 장을 통해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 외에도 화가 클림트와 같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노이에 갤러리(Neue Galerie)와, 디자인 뮤지엄인 <쿠퍼 휴잇 스미소니언 디자인 뮤지엄(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 등이 뮤지엄마일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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