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튀르키예
"튀르키예 가자!"
어느 날예수님을 사랑하는 솔메이트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거기 얼마 전에 지진 난 데 아냐?"
나는 놀라서 위험한 데를 왜 찾아가냐고 반문했다.
친구는
"그래도 가야만 카지노 게임. 바울의 뒤를 따라가 보자"
"차라리 터키에 가자~"
라고 나는 말했다.
"튀르키예가 터키야. 이름이 바뀐 거야."
"난 터키의 도시 이름이 튀르키옌줄알았어 "
이렇게 무지할 수가 있나 싶었다.
친구가 다시 물어왔다.
"노아의 방주가 어디에 있는 줄은 알지??"
"성경에아라랏산이라나오잖아?"
"그산도 터키에 있어."
요즘 성경 읽고지도를 보며 어디가 어딘지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에 빠져 있는 나에게 큰 동기가 되었다.
"가면 아라랏산 가볼 수 있나?
"아니 해발 3000이 넘고 못 들어가. 흔적이 남아 있대."
그래? 가보자!!!!
튀르키예라는 곳에...
이렇게 해서 친구와 갑자기 떠나게 된튀르키예!
장장 12시간이나 걸리는 아시아 서쪽 끝자락에 있는6.25 때세 번째로 많은 군인들을 보내준 형제의 나라에 말이다.
몇 년 만에 나가는 이번 여행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도 되기도 카지노 게임.
내 나이 60세.
한국나이로 환갑잔치할 나이!
딸아이들도 나의 갑작 여행에 대해 찬성을 하며
환갑여행 의미 있게 보내고 오라고 8박 9일의여정을 응원해 준다.
용돈까지 두둑이 챙겨주면서 말이다.
그런데 패키지 일정을 살펴보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4시 기상
5시 식사
6시 일정 출발
456456 456이라.....
이렇게 힘든 여행은 첨이라 은근 걱정이다.
그래도 떠나보려 카지노 게임.
다니면서
느껴보고 싶다.
성서에 나오는 에베소서 골로새서 고린도전서 라우디게아 요한사도의 무덤. 바울 사도의 전도여행지안탈리아 지방과 마케도니아, 코냐(이오니아)와기독교인들의 지하도시도 일정에포함되어 있다.
2000년이 넘은 도시는 돌무더기잔해로 남아 있겠지만 카지노 게임의 전도와 순교의숨결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다.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도 맛있다.
쌈밥에 해물요리피자까지 준다.
[12시간의 비행으로 시체처럼 됨]
3월 5일 아침 9시 35분 인천공항 출발
이렇게 해서12시간 만에 러시아산맥을 넘어 흑해를 건너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착륙 전 이스탄불
바다에 떠있는 배들이 눈에 들어왔다.
25년 3월 6일 여행 첫날
시차적응이어려워
내려앉는 눈꺼풀을 비비며 새벽 4시 기상.
5시 호텔뷔페를 먹고 6시 45인승 버스에 탑승카지노 게임
부산의 교회에서 온 14명의 성도들과 부부동반 4명 친구팀까지 총 24명이다.
가이드는 14년 차 40대.
긴 머리에 가죽재킷을 입었고 8살 내기 아들을 이곳에서 키우고 있다 카지노 게임.
호텔까지 가면서 환영인사와 튀르키예 사람들에 대해 소개를 해준다.
버스에 탄 24명 중 서너 명이 이구동성으로 '형제의 나라'라고 대답카지노 게임.
"비슷하지만 틀렸어요!
집 카지노 게임 탕자도 아니고 이건 뭘까..
"6.25 전쟁을 치를 때 터키는 부강한 나라였어요. 그래서 많은 도움을 주었죠 지금은 한국의 발전에 놀라워하고,위치가 달라졌지만 부모의 마음으로한국 사람들을 카지노 게임생각한답니다. "
그러면서 여행기간 동안 다정한 말과 눈으로 대해주기를 당부카지노 게임.
이 말을 들으니 튀르키예가 더 궁금해지며 스치는 이나라 사람들이 피를 나눈 형제로보아졌다.
터키에서의 8박 9일이 기대가 되며
오늘은 터키말로 아침인사를 배워보자.
귀가 나이 들면 어두워진다.
'안녕하세요?'라는
아침인사를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2일 차 여행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