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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hori Apr 20. 2025

돈 없으면 개인, 기업, 나라도 망카지노 게임 사이트 거지. 별거냐?

패권의 대이동

환율의 변동에 따라 손실과 이익이 교차하는 기업경영의 입장에서 이런 일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지금의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2025년은 참 요란하다.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든 내란까지 발생한 우리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컨트롤 타워가 역할을 하는지 내란의 흔적을 지우기 바쁜지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


위기(危機)는 위험과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 큰 폭의 변화는 큰 이익과 큰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간 것이다. 매일 보는 환율의 변동이 심상치 않아 지고, 교역조건의 기준이 대폭 변화하고, 세계경제 시스템의 동작원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작은 변화의 폭이 평범하지 않음을 쫒다 보며 점점 더 이것이 일상의 변화인지, 올해의 변화인지, 세상의 변화인지를 생각해 본다. 개인적인 전망이 없는 것도 아니나, 그것이 '참'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최소한 방향성을 읽어야 준비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는다.


역사를 통해 시대를 재해석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찾아보다 발견한 책이다. 역사는 사람이 반복한다. 물질과 기술 여건은 다르지만 주어진 상황의 구조가 비슷할 때 사람의 사고는 유사해질 수 있다. 옛날 전쟁 나면칼 들고나가고, 그다음에 총과 탱크를 몰고 나가고 지금은 미살일과 드론을 보낸다. 전혀 다른 기술이 현상적으로 보이지만 머릿속에서 동작하는 개념은 유사하다. 역사라는 확정된 사실과 확정된 사실에 대한 견해를 돌아보고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08년 금융위기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은 반성하고, 내일을 준비한다'는 원자바오의 말을신문 1면에서 보고 마음에 담았다. 이 말을 다시 되새길 때라 생각한다.


이 책은 패권국가의 흥망성쇠에 대해서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분류해서 약 5-600년의 패권 시프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시 한번 인간은 놀랍도록 하던 짓을 다시 하는 우매함을 보여준다는 생각, 게으르고 힘든 것을 기피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정반대로 아주 동물적이고 과격하게 동종 생물을 제거하는 일을 통해 자해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화이부동의 시대엔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동이불화의 시대엔 다툼이 멈추질 않는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1) 스페인

군대 이끌고 아메리카 약탈 -- 금과 은의 유입 -- 식민지 약탈의 증가 -- 군비의 증가 -- 빚의증가 -- 잦은 영토확장을 위한 전쟁 -- 군비의 증가 -- 옆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자주 싸움-- 군비증가-- 빚의 증가-- 이제 그만..


2) 네덜란드

무역으로 부의 증가 -- 군사력의 증가 -- 채권을 발행해서 빚을 정리 -- 식민지 약탈 -- 군비증가 -- 사치품의 교역 -- 수익창출 -- 불경기가 옴 -- 사치품등 교역감소 -- 운영비의 증가 -- 이제 그만


3) 영국

권리장전으로 사유재산을 보호함 -- 군사력 카지노 게임 사이트 -- 채권발행으로 상쇄 -- 식민지 지배보다 식민지 시장과 교역에 중점 -- 부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 산업화로 유효 노동력의 발생 -- 산업화 가속 -- 인건비 상승 --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해결 --여기도 쌈박질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 -- 군비 카지노 게임 사이트 -- 부채카지노 게임 사이트 -- 금융소득을 즐기고, 가내수공업 장인정신 수준의 제조업 경시 -- 디플레이션이 쎄게 옴 --이제 그만


4) 미국 (+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견)

자본은 영국에서 얻어 쓰고, 농작물 수출등 식민지와 다름없음 (운 좋게 외적의 침입이 없는 운) -- 제조업 농업이 다 잘됨 -- 내전을 한 번 함 -- 빚의 증가와 경제가 박살남 -- 제조혁신 통해 플랜트 농업처럼 대량제조산업으로 거듭남 --영국과 유럽이 맛이 갈 때 도와주지 않음(수출시장의 축소) 관세 대폭인상 -- 과잉생산 수준에 도달하고 슬슬 맛이 감 -- 유럽이 또 총질을 하고 참전해서 돈을 벎 -- 영국의 기축통화위치를 뺏어옴 (이게 없음 교역이 감소, 시장이 감소) -- 2차 대전으로 대량생산 제조시설과 혁신이 산업기술의 전파 -- 쭈욱 성장 -- 다른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약탈이 아닌 살이 통통하게 오르게 도와주고 자기 물건을 엄청 팔아제낌 -- 힘 있을 때 할 수 있는 공정과 자유를 모토로 자유무역의 확산 -- 돈 벌기 위해 돈 안 되는 산업은 다국적기업이란 이름으로 생산시설을 이전 -- 금융산업을 발전시킴 -- 제조업이 사라져 감 -- 중국이 제조업을 훨씬 더 잘하는 지경에 이름 -- 금융과 첨단산업에 집중 -- 첨단산업에서 소프트의 비중이 높으나 하드웨어 없이 가동이 안됨-- 금융위기가 발생해서 난리가 남 (돈을 엄청 찍음) -- 고만고만하게 버티는데 중국이 부쩍 더 커버림 쫄리게 -- 전 세계 역병이 돔. 돈을 어마어마하게 찍음 -- 관세를 대폭 올리며 구분 없이 조지기 시작 -- (여긴 인플레이션이 쎄게 오지 않을까 함)


패권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다. 이 경제력이 농업과군사력 집중되다, 농업, 군사력, 제조능력으로 확장되고 지금은 농업, 군사력, 제조능력, 첨단기술혁신으로 확장된다. 금융은 이것이 돌아가는 혈관과 마친가 지고, 정부가 얼마나 효율적인 의사결과 운영체계를 갖고 있는가가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일이다.


현재 트선생이 하고 있는 일을 돌아보면 19세기말에 영국이 하던 일과 대단히 유사성이 있다. 트선생은 그 이전 영국에서 독립을 쟁취하고 제조혁신을 했던 시절을 기대하는지 모르지만 내가 보면 그렇다. 엄청난 화폐 발생으로 달러와 미국의 가치는 수요공급상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화폐발행은 채권 발행과 비례하고 이것은 엄청난 부채가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경제가 감당할 수준이라면 버티겠지만 매번 부채상한선을 올리는 것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늘리는 것과 같다. 개인의 신용도가 줄어 한도가 줄면 빚을 내던 파산을 하던 해야 한다. 은행입장에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제국들도 빚에 녹아난 것이나 다름없다.국가는 채권을 발행할 수는 있을 것이다. 당연히 채권은 돈을 빌리는 증서니 이자가 올라간다. 은해에서 고금리 후순위 채권을 파는 걸 보면, 이자율이 높으면 떼일 확률이 높다고 보면 된다.현재 금융서비스 수익이 공산품 교역보다 좋은 미국입장에서는 위험한 일이다. 기축통화 최종대부자가 맛이 가면 그걸 누가 쓰나. 김우중도 실패한 '빚도 재산이다'라는 개념의 확장으로 '윤전기로 승부한다' 아닌가?첨단산업기술은 많이 개발했는데 이젠중국이 미친 속도로 무섭게 쫓아온다. 공산품은 미국이 잘 나갈 때 하던 수준의 제조생산 수준에 다다랐다.첨단기술은군사기술과도 밀접하다.문제는 이걸 생산카지노 게임 사이트곳이 미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는 세계 분업차원에 키워주다 보니 그렇고, 다른 하나는 본인들이 이런 일보다는 금융으로 버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내다 버린 것들 아닌가? 이제 와서관세로 족치고, 미국주둔으로 족쳐서 돈을 받는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미국인란 국가의 신뢰, 달러와 국채상징카지노 게임 사이트 미국의 신용이 박살 나는 일이 아닌가? 미국애들한테 신발공장 지어주면 아시아처럼 일을 하겠어? 시간당 17불씩 주고 공장을 돌린 미친 사람이 있겠어?


새로운 패권의 교체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현재를 보면 배가 기울기 시작한 것 같다. 영국도 18세기 후반부터 먼저 기울었다. 다들 어떻게 되겠지 하다 뒤집어진 것일 뿐이다. 미국도 08년 금융위기, 19년 코로나 역병사태를 돌아보면 15년 이상 무엇을 준비했는지 돌아보지 않고 '돈 내놔'를 시전 하기에 너무 볼품이 없어 보인다. 돈도 없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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