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지노 게임 추천 준비, 몸가짐 다지기
이제 30여년 밖에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최근 3-4년 동안이 몸도 마음도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작년에 열심히 준비했던 카지노 게임 추천은 물건너 가버려서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시작' 이것이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든 것인지 생각처럼 시도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은 이제 회사에서 자리를 잡고 자신의 삶을 서서히 정착시켜 나가고 있을텐데 나는 이 나이에 공부에 미련이 남아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하고 그것도 외국으로 나가려고 한다니 무모한 선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아직 미련이 남은 상태고 '서른'이라는 나이가 내 삶 전체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덤덤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 드는 우울감이나 좌절감을 겪을 때면 견디기가 어렵다. 그래도 최대한 주체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오늘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이맘때 이미 원서를 접수한 뒤였지만 올해는 좀처럼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직 접수를 하지 않았다. 무엇이 최선일지, 어느 곳으로 가는게 좋을지 계속 고민된다.
개인적으로 영국이든 미국이든 호주든 영어권 나라를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어떤게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지 고민된다. 우선, 영국의 경우 작년에 갔었더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했으므로 재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등록금이 작년에 비해서 올랐다. 영국 대학들에게 있어서 유학생은 캐시카우인데 지속적으로 등록금을 올리는 것을 보면 그래도 올 사람이 넘치나보다. 장학금의 경우 대부분 영연방 국가 아니면 개발도상국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인이 탈 수 있는 장학금은 성적장학금 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성적장학금도 어지간한 대학들은 없다. 석사가 고작 1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장학 혜택이 적은 편이다. 작년에 지원했던 대학들의 등록금이 모두 3만 파운드를 넘어버려서 이곳을 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 유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수 있지만 1년 코스 과정 중에 일까지 한다는건 학점을 버리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영국이 유럽에 있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를 돌아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좋지만 그만큼 오른 환율과 물가는 나를 부담스럽게 만든다. UCL이나 임페리얼과 같은 유명 대학뿐만 아니라 글래스고나 맨체스터 대학도 등록금이 3.3만 파운드 정도 하는데 이정도면 비런던이 과연 매력이 있나 싶다. 물론, 월세나 물가는 비런던 지역이 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말이다.
미국은 운이 좋으면 석사라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사립대 기준으로 2년이면 학비가 1억 이상은 들 것이고 이외에 생활비와 물가, 자동차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맨하튼이나 뉴욕과 같은 대도시가 아니면 차 없이 살아가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미국 카지노 게임 추천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나에게는 이상적으로 느껴진다. 교수추천서도 3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걸 다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고 생활비가 부담스럽다. 원래 내 목표는 석사를 다른 곳에서 하고 박사를 미국으로 가는 것이었다. 미국 박사 카지노 게임 추천은 흙수저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로 장학 혜택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나도 이 루트를 꿈꿨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미국 카지노 게임 추천을 거의 포기했었다. 아무래도 병원비가 비싸기 때문에 나에겐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서 생각을 해보니 '미국 박사' 이건 아직 포기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미국 국무성 장학금이 5월쯤에 모집을 하기 시작하는데 한 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GRE 시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년이라도 준비해서 지원하고 싶다.
호주는 한국이랑 비교적 가까운 편이고 날씨도 좋아 요즘 들어 고려하고 있다. 석사 과정은 미리 알아봤는데 2년 아니면 3년 과정이다. 3년이 너무 긴 것 같아서 별로긴 한데 그만큼 코스가 천천히 나가니 내가 몸관리 하면서 공부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호주 카지노 게임 추천은 카지노 게임 추천원을 끼고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더 알아보고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원마다 혜택이 다른 것 같아서 발품 팔아서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새 회사에 출근한지 이제 두 달이 다 되어 가서 시간이 부족해 알아보지 못했다.환우회 카페나 오픈 카카오톡을 보면 해외 생활을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처럼 질병이 있는데도 호주 워홀을 도전하시는 분도 봤다. 자신감이 하락할 때면 내 생각이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사람들을 보면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
저번 주에 병원을 다녀 왔는데 한선염은 여전히 상태가 좋다. 근데 교수님이 한선염 환자들의 휴미라 효과가 1년이 넘어가면 떨어진다고 해서 걱정이 된다. 요즘에는 목이 좀 아파서 어깨까지 덩달아 아프고, 소화불량이나 피곤함이 좀 크다. 나는 덤덤하게 사는 편이라 통증에 민감하게 굴지는 않는다. 근데 피검사 결과에서 염증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니깐 좀 배신감이 든다. 우선 소염진통제를 추가로 타왔고 두 달 후에 또 아프면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를 맞기로 했다. 그리고 간수치가 정상이었다가 살짝 올랐다. 우루사를 그래서 타왔는데 도대체 왜 오른건지 모르겠다. 이걸 소화기 의사도 모르니 원... 살은 저번보다 더 빠져서 이제는 BMI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의사가 너무 환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소화기내과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볼까 생각 중이다. 우선 지금 다음 번 진료 때 간섬유화 검사가 예약이 잡혀 카지노 게임 추천. 섬유화 스캔 검사는 지방간과 간경화 정도를 알아보는 검사인데 비급여다. 작년에는 10만원 조금 넘었는데 올해는 가격이 올랐는지 11만원 정도 했다. '간보는의사' 유튜브를 보니까 간섬유화검사는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고 한다. 근데 정작 환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나만 하더라도 작년에 두 번째 간섬유화검사를 했을 때 지방간과 섬유화의 중증도가 모두 올라갔었는데 조직검사 결과로는 섬유화는 초기 단계로 나왔다. 다음 번 피검사에서 간수치가 어떻게 나오는지 봐서 타 병원 진료를 가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다니는 병원 소화기내과는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아서 간섬유화검사를 할지 말지 아직 고민하고 카지노 게임 추천.
간으로 유명한 병원은 아산병원인데 집에서 가기가 불편하다. 차를 타고 가도 1시간 걸리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1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최근에 SRT 수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는 카지노 게임 추천데 흠... 삼성병원이 대중교통과 자차 이용이 모두 편해서 우선 삼성병원으로 예약을 해뒀다. 가장 빠른 진료가 4월 초라고 해서 그 날짜로 잡아놨다. 의뢰서를 받고 가야 해서 담번 피검사 결과지를 함께 가져가 개인병원을 방문한 후 의뢰서를 받아오려고 한다. 간환우협회에서 추천해준 개인병원이 있어서 거기 가서 한 번 선생님 의견을 들어보고 의뢰서도 받아오고 해야겠다.
예전에는 식단같은거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작년에 입원한 뒤로는 심경변화가 찾아와서 식단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운동하는 사람처럼 엄청 세세하게 챙기는건 아니고 탄수화물은 적게 먹고 단백질을 좀 더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 음식을 피카지노 게임 추천 위해서 빵도 안먹고 있고 칼로리도 제한하고 있다. 기본 헬스앱에 식사 기록을 할 수 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1,800 칼로리 이하로 제한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유지어터+살도 더 빠짐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지방간은 점점 사라질것 같다. 솔직히 이정도면 이미 없어졌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