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OV: 카지노 게임 인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3편을 공개합니다. 3편에서는 <정규직 전환기를 주제로, 제가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단순히 업무에 적응하는 걸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는데요! 쉽지만은 않았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순간들을 나눠보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정규직 전환 꿀팁까지 얻어갈 수 있답니다.

렛스 고~

워크숍 오픈 대작전

Point 1. 카지노 게임의 캐시카우, 워크숍 ✨

전환 미션을 공개하기 전 먼저 콘텐츠 매니저 업무의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 워크숍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카지노 게임는 플랫폼 유저들을 대상으로, 약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사업을 키워가고 있어요. (매년 약 2배 성장 중!) 그 핵심이 되는 콘텐츠가 바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입니다. 콘텐츠 매니저의 역할은 바로 이 워크숍을 기획 & 홍보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온라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배우는 경험은 여전히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별한 경험을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보람이 느껴진답니다···

Point 2. 워크숍 오픈 프로세스 A to Z

카지노 게임의 캐시카우, ‘워크숍’을 오픈하기까지 매니저는 꽤 많은 단계들을 거쳐야 하는데요. 워크숍이라는 하나의 상품을 직접 브랜딩부터 마케팅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프로세스예요.

기획 회의 → 섭외 → 미팅 → 커리큘럼 기획/ 컴케 → 계약 → 상세페이지 기획/제작 → 모집 시작 → 홍보 → 개강 완료! 헥헥

단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다음 단계를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방법을 고민 & 실행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그야말로 ‘멀티태스킹’이 필수 스킬이라는 걸 제대로 실감했답니다···

그래도 일단 이 사이클에 몸을 던지고 나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들을 밟아가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미팅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상페를 쓰고 있는 나에 모습···) 그래서 결론은? = 일단 뛰어라. 결국 고민만 하는 것보다, 먼저 움직여보는 게 답이더라고요. 일단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게 된답니다.

전환 MISSION 공개

Point 1. 전환 모드 ON

‘전환형’ 인턴 포지션으로 입사한 저는, 입사 다음날 바로 전환 Mission(❗️)을 부여받게 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바로…

❇️ Mission: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3건 이상 모집 open
❇️ Deadline: 3개월
➕ 목표 달성 과정에서의 태도 &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함께 평가

미션 임파서블?!

‘3개월 안에 3개 오픈? 쉬운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디자이너님 컨택 & 미팅, 계약 성사까지. 한 프로그램의 모집을 시작하는 데만 최소 한두 달 이상이 걸리는 프로세스라, 미션을 달성하려면 첫 기획 회의(퀵부)부터 아이템이 무조건 통과돼야 하는 상황이었죠. 심지어 미션을 주신 팀 리드님조차 “솔직히 인턴에게 3개월 안에 3개는 많이 빡셀 거예요.”라고 하셨을 정도···!

Point 2. 작은 목표부터 뽀개기

만만치 않은 미션이었지만, 어떻게든 해내기 위해 저는 먼저 작은 목표들을 하나씩 세워가며 돌파구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설정한 저만의 목표들은 다음과 같아요.

인풋 양치기

1️⃣ 매주 기획 회의에서 아이템 10건 이상 통과시키기

2️⃣ 매주 미팅 3건 이상 잡기

→ 하나의 프로그램이 오픈되기까지 최소 한두 달이 걸리는 걸 고려하면 초반부터 될만한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쌓아두는 전략이 필요했어요. 뿌려둔 미끼가 많을수록 물고기도 많이 잡히는 법.

전부 흡수해 버리기

3️⃣ 일단 따라 하고, 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기

→ 처음 해보는 일이 많다 보니, 잘하는 사람들의 방식을 먼저 흡수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팀원들이 기획을 풀어나가는 방식, 디자이너님들과 소통하는 흐름 등을 빠르게 캐치하고 적용하려 했고, 익숙해진 후에는 제 스타일대로 변형 & 최적화하며 작업 속도를 높여나갔답니다. (사수님의 아바타가 된 나�)

첫 워크숍 오픈: AI와 뜨개질…?

Point 1. AI 아트디렉팅 워크숍 open

제가 오픈한 첫 워크숍, AI 아트디렉팅 워크숍을 소개합니다. 딴따란-

이 프로그램은 AI로 디테일한 뜨개 아트웍을 만드는, 전 아모레퍼시픽 디렉터 까망돌님과 함께했는데요. AI 툴을 활용해 브랜딩부터 비주얼 생성까지 경험하며 하나의 AI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이에요.(저도 듣고 싶음.) 디렉터님의 아트웍이 너무 예뻐서, 기획하는 내내 마음이 참 편안했답니다.(감다살. 느좋.)

상세페이지 카피 고민 중

오픈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상세페이지 기획이었는데요. 특히 유의해야 했던 포인트는 아래와 같아요.

타깃 고객의 고민 이해하기

상세페이지는 구매를 설득하는 콘텐츠! 따라서 타깃 디자이너들이 이 워크숍을 사고싶어 할 이유를 찾아내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기획자가 고객의 고민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날카로운 메시지가 담기더라고요. 디자이너의 ‘디’자도 몰랐던 저. 유사 프로그램 상페와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열심히 눈팅하며 타깃 니즈를 이해하려 노력했답니다···�

카지노 게임다움을 유지하기

고객을 후킹하면서도 카지노 게임 브랜드 전체의 톤앤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는데요. 상세페이지는 고객에게 직접 말을 거는 콘텐츠이기에, 단순히 자극적인 카피보다 카지노 게임다운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어요.(과하지 않은 친절함☺️) 결국 브랜드가 하는 ‘말’도 브랜드의 일부니까요.

상페 기획 과정을 거치며, 카지노 게임 브랜드만의 언어로 구매를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워크숍을 기획하면서 이 감각을 더욱 뾰족하게 다듬어 나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Point 2. 세상의 중심에서 ‘워크숍 홍보’를 외치다.

기획자의 데일리 루틴, 메타 광고 운영 ☕

워크숍 모집을 오픈하고 나면,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기획자의 아침은 늘 메타 광고 효율 체크로 시작되죠. ☕

출근하자마자 광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어떤 소재가 잘 먹히는지 분석해요. 작은 변화에도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제가 직접 기획한 소재들의 효율을 실험해보는 요 과정이 참 재미있는데요.(like 미친 과학자) 어떤 카피가 더 구매를 이끌어낼지, 어떤 이미지를 써야 관심을 받을지 직접 조정하며 효율을 관리하는 게 은근 쏠쏠한 재미를 준답니다.

여태까지의 결론: 카지노 게임에서 효율이 좋은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예쁜 이미지 + 직관적인 카피 + 깔끔한 레이아웃의 조합이더라고요. 심플 이즈 더 베스트!

이미지가 다 한 광고 소재�

매일 아침 기획자 화면에 떠있는 페이지�

to 노폴러. 온드미디어 홍보

카지노 게임는 총 5개의 온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팔로워 7.7만에 달하는 인스타그램부터, 구독자 약 20만의 스티비 뉴스레터, 8개의 오픈카톡방, LMS, 블로그까지! 탄탄한 자체 네트워크 덕분에 마케팅 비용을 꽤나 줄일 수 있답니다···

워크숍 개강 2-3주 전, 이 5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시작해요. 각 채널에 맞는 카피와 이미지를 기획하며,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스킬이 중요하죠.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기회라, 온드미디어 홍보는 가장 떨리면서도 재미있는 순간이에요. 특히 제가 만든 콘텐츠가 바로 구매로 연결될 때 도파민이 터진답니다. ⚡️

인스타그램 & 스티비 홍보 콘텐츠

MISSION CLEAR. 근데 이제 꿀팁을 곁들인.

Point 1. 정규직 진화- 성공!

인턴에서 정규직 기획자로 진-화-

워크숍 모집부터 개강 준비까지,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던 12월··· 저는 입사 두 달 만에 리드님으로부터 조기 전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션 달성 전인데도, 빠르게 소식을 전해주셔서 놀랐었는데요. 아직 미션 달성 전이지만 주도적인 태도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 동료로서의 좋은 애티튜드를 좋게 평가해 주셨어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턴에서 빠르게 전환되기 위한 소소한 꿀팁들을 전해 보겠습니다.

Point 2. 조기 전환 꿀TIP

1. ‘왜?’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

리드님께서 회사가 원하는 건 단순히 멋진 콘텐츠가 아니라,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콘텐츠’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때부터 기획을 시작하기 전 “이게 왜 필요하지?”, “어떤 효과를 낼까?”와 같은 질문을 먼저 던지는 습관을 들였어요. 이렇게 고민을 거친 콘텐츠는 팀원들에게도, 유저들에게도 더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 같아요. 결국 회사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비즈니스적으로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2. 꼼꼼한 기록이 생명

저는 노션에 ‘피드백 카지노 게임’를 만들어,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빠짐없이 기록하며 개선점을 찾아가려고 했어요. 또 회의 중 동료들에게 주어진 피드백도 함께 메모하면서, 제가 놓친 부분까지 보완하려 했죠. 틈날 때마다 다시 들여다보며 뇌이징-을 시키다 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이 확 줄어들었어요.

3. 동료가 편해야 나도 편하다

업무를 그냥 넘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한눈에 이해하고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동료가 궁금해할 부분을 미리 고민해 함께 전달하기, 깔끔한 텍스트로 정리하기 등···) 이렇게 하면 동료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고, 협업 속도가 빨라져서 결국 나한테도 더 편한 환경이 만들어지더라고요!

결국, 이런 작은 습관들이 쌓여 더 똑똑한 업무 태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한창 배워가는 중이지만, 이 글이 소소한 힌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사다난했던 저의 정규직 전환 후기를 공유해 보았는데요. 돌이켜보니 전환 미션을 달성해 나가며 때론 어려움을 겪고, 때론 성취를 느끼는 과정 자체가 성장의 일부였던 것 같아요.

카지노 게임에서 일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빠르고 밀도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에요. 주어진 역할 안에서만 일하는 게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성과를 내면 그에 대한 보상도 확실한 곳!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이 글이 예비 노폴러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카지노 게임에 얼른 오셔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은 언제나 귀여운 사진으로··· (깻잎 & 새로 입사한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