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카지노 게임식당
모처럼 친구들과 불금을 보내기로 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수다를 충전하기 위해 카지노 게임에서 만났다. 뭘 먹을까 고민 끝에 결정한 장소는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후라토카지노 게임. 이 카지노 게임은 규카츠와 오므라이스로 유명하다고 한다. 평일 점심에는 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하는 곳이라 좀처럼 가 볼 일이 없었는데, 저녁에는 예약이 가능해서 친구들과 가보기로 했던 것이다. 사실 회사 근처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웨이팅이 걸리는게 더 싫다는 마음 덕분에 그래 가보자! 하게 된 것이다.후라토카지노 게임은 카지노 게임에 있는 이 가게가 본점이라고 하며, 위치는 세종문화회관 뒷쪽 로얄빌딩 지하에있다. 빌딩 지하를 한 바퀴 돈 후에야 겨우 카지노 게임을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
미리 예약을 한 덕분에 웨이팅 없이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퇴근 시간을 지나쳐 가면서 점점 카지노 게임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는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에 접속해서 볼 수 있고 그걸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카지노 게임의 대표 메뉴인 규카츠(180g, 19,000원)와 오므라이스(14,000원), 그리고 스테키 정식(180g, 19,000원)을 주문하고, 음료로 맥주도 한 잔씩 주문했다. 중앙에 작은 화로 두 개가 세팅되고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규카츠와 스테키 정식은 준비된 화로에 취향대로 구워 먹는 방식이었는데, 식감이 꽤 부드러워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는 잘 볶아낸 밥 위에 노오란 달걀이 타원형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로 나왔다. 칼로 달걀을 반으로 가르면 촉촉한 달걀이 밥 위로 덮는 형태. 특히 보들보들한 달걀이 인상적이었는데,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아래쪽에 깔린 볶음밥은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맥주도 한 잔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카지노 게임 밖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같이 갔던 친구가 오사카에서 먹은 규카츠보다 맛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나도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였다. 다만 카지노 게임 내부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았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서 쾌적함을 느낄 수는 없었다. 그래도 가끔 규카츠가 먹고 싶어지면 후라토카지노 게임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 카지노 게임식당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9 로얄빌딩 지하1층 6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