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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tatohands Feb 19. 2025

(3)무료 카지노 게임 박물관과 유명지들

2.무료 카지노 게임 디자인 탐방여행

2011년 2월 27일 - 3월 3일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고 종이로 뽑은 지도를 갖고 여행하던 시절입니다.)


(3)무료 카지노 게임 박물관과 유명지들

A. 루브르 무료 카지노 게임 (Louv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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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큼 걸은 것 같아도 끝이 없던 루브르무료 카지노 게임 내부의 공간은 거대했다.


루브르 무료 카지노 게임은 영국의 대영 무료 카지노 게임, 러시아의 에르미타슈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무료 카지노 게임으로 꼽히는 유명 무료 카지노 게임이다. 유럽 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회화, 조각 등 수많은 예술품은 오늘날 30만점 가량에 이르기 때문에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며칠은 걸린다고 했다.


루브르 정문에는 유리 피라미드가 설치돼 있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랜드 마크가 되었다. 그래서 나도 기념사진을 부탁해서 찍었다. 루브르무료 카지노 게임의 티켓은 10유로였다. 티켓을 끊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루브르 박물관 관람을 시작했다. 유명한 작품들과 유물들이 많았다. 눈길 닿는 모든 곳에 작품이 있다보니 기대하던 모나리자 작품에 다달았을땐 기대보다 작은 작품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림 앞에 가면 영엄한 후광같은것이 있을 것 같았지만 아니였다. 모나리자를 찾아가는 전시장 복도마다 대형그림부터 정교한 작은 작품까지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보다보니 모나리자의 그림이 나에게는 수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나리자 작품은 작품의 이야기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홍보가 된것같다.


전시장에는 곳곳에 사람들을 안내하거나 유물들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직원들이 있었다. 직원들까지 루부르 무료 카지노 게임의 오브제가되어 직원들까지 역사의 한 장면을 묘사한 그림처럼 보이는 듯했다. 프랑스 사람인 직원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여 은발 단발머리를 가진 아주머니를 그려보았다.


프랑스 유물들의 장식들은 금장로 덮혀있는 경우 새것처럼 화려한 금빛이 돋보였다. 화려한 장식에 금장이 빠질 수 없지만, 오랜 세월의 느낌을 보여주기보단 새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을 전하고 싶어무료 카지노 게임 듯 했다. 길거리의 많은 금장장식들도, 문고리에 달린 금박들도 명도가 높은 골드였다. 로코코 시대의 화려한 장식과 상류층의 낭비들로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역사를 비추어보면 로코코시대의 작품들은 더욱 화려하게 빛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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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오르세 미술관(Orsay Museum)

건너편으로 센강이 보이는 자리에서 미술 감상까지 할 수 있는 오르세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했을 때에는 긴 줄이 있었다. 기다리다가 들어간 오르세 미술관의 중앙 통로 위에는 금장으로 장식된 시계가 위치했다. 다시 한 번 '프랑스는 금빛을 사랑무료 카지노 게임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다양한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말로만 듣던 고흐의 그림 앞에서도 멈추어 보고, 모네와 마네의 그림 앞에서 아름다움에 감탄도 하면서 행복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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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센 강(la Seine)

한 낮에 보는 센강은 여행책자에서보던 금빛 조명이 물든 그런 야경이 아니어서 였는지 더 춥게 느껴졌다. 차가운 바람 때문이 불어 쓸쓸하게 느껴진 센느강이었다.

상상하던 것보단 좁은 강이었지만 강을 건너며 바람을 맞으니 강의 폭이 넓게 느껴졌다. 3박 4일의 일정이라는 점이 나의 마음을 촉박하게 했기 때문일까? 처음 갔던 런던과 다른 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하고있었다. 내가 바라본 센느강에는 중간 중간 루마니아 사람들이 구걸하는 모습들과 뒤편 화려했던 오르세 미술관의 입구가 대비되어 씁쓸했다. 3월 우리나라에서는 봄을 잠깐 느낄 수 있지만 무료 카지노 게임는 아직 겨울의 기운이 가시지않아 추운 날씨 때문에 자주 옷깃을 여미게 되는 차가운 강이었다.


D. 샹젤리제거리&개선문 (Champs-Élysées& Triumphal Arc)

샹송이 흘러나오지 않는 샹젤리제, 그래도 의젓하게 무료 카지노 게임를 지키고 있는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는 그야말로 번화가였다. 명동 같은 느낌의 장소랄까? 내 상상과 이곳 또한 달랐다.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땐 가게에서 자연스럽게 샹송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의 발걸음도 경쾌할 것 같았다. 하지만 샹송은 들리지 않았고 사람들의 표정은 낭만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상상과 다른 분위기의 무료 카지노 게임에서 속으로는 '이것도 내가 생각하것이랑 다르네...'하며 실망을 하였지만 무료 카지노 게임를 계속 탐방하며 내가 좋아하는 커피도 마시고 유명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여행객인 기분을 만끽하려고했다.하지만 며칠 머물지 못하는 도시에서 바쁜 마음으로 이것 봤으니 다음 ,패스 ~ 다음다음, 이렇게 퀘스트를 깨듯이 돌아다니는 것에는 흥미를 잃어갔다.


'사진 한 장 찍었으니 여기를 여행한 거야'라고 여기는 것보단 사소한 것으로 부터 마음으로 감동하고 이것은 왜이럴까? 사색하며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힌트를 찾아 나만의 수수깨끼를 푸는 식이 나다운 여행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이번 무료 카지노 게임는 그럴 여유가 없어서 인지, 내가 생각한 샹송이 흘러나오는 거리가 없어서였는지 스케치한 그림의 수가 적었다.


아니면 이렇게 나의 취향을 발견해 가는 것인가? 디자인에 대한 디자이너 각자의 취향이 다 다르다. 도시에 대한 취향이라는 것도 있는것인가? 런던에서 느꼈던 감흥이 일정이 길어서 였을까? 아니면 무료 카지노 게임의 날씨가 유독 춥고 어두웠기 때문일까?


E.에펠 탑(Eiffel Tower)

낮에 보면 그리 멋이지는 않은 철물 탑, 하지만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가졌던 에펠탑이다.


2주차 유럽여행을 하다보니 뭔가 예술적인 감성에 젖어 색다른 각도의 사진들도 찍어보게 된다. 에펠탑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는 것보다 에펠탑이 어둡게 나오는 역광도 멋있는 것 같고 부분만 찍어도 멋졌다. 무료 카지노 게임에서는 그림을 많이 그리지 못했기 때문에 대신 나만의 각도에서 무료 카지노 게임의 모습들을 사진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밑에서 올려다본 에펠탑은 무섭게도 느껴지면서 아주 차가운 금속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었다.

이렇게 골몰하며 예술가가된것처럼 사진을 찍다보니 '난 누구이고, 이곳은 어디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작가인것처럼 구는 내 자신이 가끔은 어설프기도 하고 민망하기도하여 혼자 막 피식 웃음이 터졌다. 혼자 하는 여행의 단점 중 하나는 웃고싶은 상황에서 혼자 웃는 다는 점이다.


멀리서 볼때는 생각보다 작아보이던 에펠탑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교한 철골구조들이 치밀하게 연결되어있다는 인상을 받게되었다. 밑에 있는 회전목마가 오히려 더 인상깊었는데 오래된 모양이라 왠지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날 것만 같았다.


에펠탑에서 사진으로 여러 구도를 찍어보는 놀이를 한 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한국에서 짜온 오늘의 계획대로 움직일까 고민했지만 지도를 보고 그냥 가까운곳 중 갈만한데를 찾아서 가보기로 했다. 노틀담이 생각이 났다. 갈 수 있는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서 찾아보니 가는 버스를 발견하고 노틀담성당의 관람을 기대하며 버스를 탔다.


F.노틀담 성당(cathédrale Notre Dame de Paris)


햇빛에 비친 스태인글라스 때문에 오색으로 물든 실내가 아름다운 노틀담 성당


무료 카지노 게임 중앙 시테섬에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고딕건축의 하나이다. 노틀담 중간에는 양쪽에 멋진 스테인 글라스가 있다. 스테인 글라스로 비춰지는 빛들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성당 안을 거닐고 있었다. 혼자 여유롭게 걷다가 우연히 한국관광객 무리들을 마주치게되었다. 한국말이 오랫만에 들리니 정겨웠다. 그들에게 설명해주는 가이드들의 설명을 나도 몇발자국 떨어져서 듣으며 알게 된 재밌는 정보들이 있었다.


왼쪽의 스태인 글라스 그림에는 신약의 기적이야기들을 새겨놓았고 오른쪽에는 구약에 대한 이야기를 새겨 놓았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당에 들어와 성경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신앙심을 고취시키려는 목적이었다고한다.

아주 오래전의 작품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담는 요소들이 발전하여 만화가 되고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사람들은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간직하기위해 표현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갖고 여행 끝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까? 궁금해졌다.


G. 몽마르뜨언덕 (Montmartre)


언덕 위 그림 그리는 화가들을 만날 수 있는 몽마르뜨언덕

무료 카지노 게임 시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129m의 언덕이다. ‘마르스(군신)의 언덕(Mont de Mercure)’이라는 뜻이라고도 하고, ‘순교자의 언덕(Mont des Martyrs)’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또한 현대미술가들이 살았던 지역으로서도 유명하기 때문인지 몽마르뜨 언덕에 가면 현재도 길거리 화가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일단, 역에서 내리면 계단으로 올라가는 동안에도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기대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도착해서 꼬마 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길을 구경하고 싶어서 걸어서 올라갔다. 올라가는 동안 작고 예쁜 가게들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었다. 무료 카지노 게임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소품들도 사진을 찍어두었다.


내려오는길 기대하고 파르페를 먹었는데 생각보단 맛있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나는 먹는 것보단 보는 것에 더 집중하는 여행을 택했다. 시간이 나면 좀 더 걷고 좀 더 보는 것에 투자하다보니 밥은 아침, 점심, 저녁 기준이 없어지고 대충 끼니를 떼우는 식이었다. 빠듯한 예산으로 여행 초반에 먹는데에는 비용을 아끼다보니 프랑스에서 먹는 제대로된 한끼가 겨우 파르페였다니 너무한것같았지만 한개라도 더 보고 느끼고 싶어서 선택한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음 도시 프라하에서는 조금 더 물가가 저렴하다고하니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 몽마르뜨 언덕을 내려오는 길, 아직 나에게는 꿈같은 누군가의 작업실을 보게 되었다. 저 많은 붓들 그리고 색연필들을 보아하니 예전에 스케치북에 그려놓았던 나만의 작업실 도면도 생각이 났다. 30대 이전에는 나만의 작업실을 꼭 갖고 싶어졌다. 걸으며 골목을 탐방무료 카지노 게임 것은 언제나 좋은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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