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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작가 히랑 Feb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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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게임 추천캐이블카 타고 알페디시우시로 올라가면서


오르티세이로 가는 길

돌로미티 서부, 오르티세이(Urtijëi)로 넘어갔다. 발 가르데나(Val Gardena) 지역의 명소, 알페디시우시(Alpe di siusi)와 세체다(Seceda)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동부 브라이에스 호수(Lago di Braies)카지노 게임 추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길이 넓고 좋다가 호텔을 10km 정도 남겨두고 우려했던 길이 나타났다. 길은 꼬불꼬불, 교회 종탑이 저 아래 보이는 낭떠러지 길을 달리고 있었다. 경고음을 울리며 다른 차들은 잘도 갔다. 등에 식은땀이 쫙 흘렀다. 어두워질 때쯤 산 중턱에 위치한 호텔에 도착했다. 오르티세이 마을카지노 게임 추천 약간 떨어져 있고 식당이 없어서 갖고 있던 먹거리로 대충 저녁을 때웠다. 여행 중에는 비상으로 먹을 게 꼭 있어야 한다. 아침에 보니 스파와 잔디밭이 있고 산악 뷰가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가족이 정성스럽게 준비해 차려놓은 조식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호텔 예약사이트카지노 게임 추천 힘들게 찾은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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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디시우시, 2000m상공 거대한 평원카지노 게임 추천 트레킹


세체다보다 알페데시우시를 먼저 갔다. 들꽃이 피어있는 알프스에서 트레킹 하는 꿈을 확실히 이루기 위해서다. 알페디시우시는 2000m 이상의 높이에 축구장 8000개 넓이의 평원이 있다. 다행히 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였다.

Seiser Alm 케이블카를 탔다. 빨간 케이블카는 거미줄에 물방울이 맺힌 것처럼 위태로워 보인다. 날씨가 좋은 덕분인지 실제로 타니까 무섭지 않았고 360도 탁 트여있는 창으로 돌로미티 풍광이 쫙 펼쳐졌다. 오르티세이 예쁜 집들이 점점 작아지며 가파른 산을 15분 정도 오르니 Mont Sëuc 산장에 도착했다.



알페디시우시에 서면 와~ 소리가 절로 난다. 넓은 평원과 해발 3000m가 넘는 사소 룽고(Sassolungo Group), 사소 피아토(Sasso Piatto) 산군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다. 넓이는 56 km²로 알프스 일대의 고산 목초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알페디시우시는 스키장과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영화에서 본 것처럼 산에서 스키 타고 바로 내려가는 그런 곳이다. 눈이 덮여있던 스키장에 6월에서 7월로 넘어갈 때 야생화로 뒤덮인다. 7월 24일이라 꽃이 약간 시들어 있다.TV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카지노 게임 추천 보니 야생화가 싱싱하게 만발해있던데 7월 초에 가는게 딱 좋을 듯하다.

더 높은 곳카지노 게임 추천 내려다보기 위해 산장 위쪽으로 걸어 올랐다. 아래로 오르내리는 리프트도 있고 온 자연을 평정하듯 나무 예수상도 서 있다. 산중의 왕처럼 우뚝 솟아 있는 바위봉우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 보인다. 바위 높이만 1000m가 넘는다. 야생화가 만발한 평원과 조화를 이루어 경외감이 느껴진다. 신들이 능력을 맘껏 뽐낸 야심작이다.

초원 위에 작은 나무집이 군데군데 보인다. 프랑스 친구가 스키장에 스튜디오가 있다더니... 스키 탈 때 숙소나 휴식 장소인 듯하다. 스튜디오와 평원카지노 게임 추천여름을 즐기려는 가족도 보인다. 그 높은 산중에 호텔과 레스토랑도 있다. 마을버스 노선이 3개나 있는 지역이라 승용차로 접근이 가능한데 이곳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자동차에 한하며 그밖에 다른 차량은 시간에 제한이 있는 곳이다.

노란 오솔길과 작은 집들이 빨리 내려오라 손짓한다. 풀내음과 꽃향기를 맡으며 오솔길과 풀밭을 맘껏 걸으며 아래로 걸어 내려갔다. 길도 좋고 평지가 많아 노약자, 유모차 다 가능하다.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맥주를 먹고 나무 침대에 누워 신선한 공기와 알프스의 풍광을 즐겼다. 여행 중 오래간만에 갖는 간만의 여유다. 알페디시우시카지노 게임 추천 4시간 동안 걷고 놀았다.


오르티세이 마을 입구 마트에서 빵, 프로슈트, 치즈, 과일을 샀다. 우리나라 물가와 비교해 식료품은 대체로 저렴하다. 호텔로 돌아와 스파를 즐겼다. 노천탕도 있고 차와 과일도 준비되어 있어서 또 다른 알프스의 호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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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고 아쉬운 점... 세체다를 가지 못했다. 알페데시우시카지노 게임 추천 너무 여유를 부렸고 다음 날도 산길 운전에 부담을 느껴 바로 남쪽, 시르미오네롤 출발했다. 돌로미티 여행은 이정도면 됐다고 자위하며….


*알페디시우시 정보

- 주차료 22유로(너무 비쌈), 케이블카 1인 32유로, 식사 38유로(2인, 굴라쉬와 토마토 스파게티)

- 여러 날 동안 여러 곳 이상 방문 예정이라면 이탈리아 돌로미티 슈퍼서머카드(1일(62유로), 3일(4일 중 3일 사용 가능, 135유로), 5일권(175유로, 7일 중 5일 사용)을 구입하면 경제적이다.

- 오르비에트 숙소: 호텔 베이세스 로슬, 카발리노 이안코(1박 30만원 정도, 24년 7월 기준)


오르티세이카지노 게임 추천 알페디시우시로 가는 캐이블카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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