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월 Jul 28. 2024

크몽 도서카지노 게임 사이트 1위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이만큼 법니다

글쓰는 취미로 돈 버는 공대생 5

들쭉날쭉하던 도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의뢰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아직 대학생이라 수업을 들어야 하기도 하고, 글을 쓰며 게으름도 이따금 부리다 보면 책 한 권 읽는데 2일, 길면 5일까지도 걸린다. 서평 업로드를 시작한 이후 3년간 독서량이 한 달에 7~9권 정도에 맴도는 것 보면 읽고 쓰는데 모든 시간을 쏟더라도 월 15권이 한계일 것 같다. 그러면 현재 도서 홍보 한 권당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 약 4만 원씩 총 60만 원. 틈틈이 익힌 영상 편집과 이미지 제작을 이용한 도서 홍보용 영상 제작 의뢰는 월 4건 정도. 1건당 순수익 5만 원, 합쳐서 20만 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배너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10일 유지에 순수익 12만 원가량 들어오니 한 달 내내 돌아간다면 36만 원이 나온다(현재는 월 1~2개가 간신히 팔린다. 가격 조정이나 판매 방식 변경 등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렇게 모두를 합치면 116만 원이 계산된다. 방구석에서 발 한 짝도 안 나가고 벌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꽤 큰 금액이지만, 과연 이 금액으로 내가 충분히 잘 살 수 있을까?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나둘 직장에 취직해 시작부터 200~30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지내는 친구들을 보며 그들의 삶과 내 삶은 다르다고. 굳이 비교할 필요 없이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구구절절한 사연과 사명 따위를 덧붙일 필요도 없이 나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이대로는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진로로 잡으며 바랬던 원하는 삶에는 영영 닿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물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현실이지. 하지만 그렇게 순순히 타협하고 조금 아쉽게 살거나 포기하기엔 삶이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솟구친다.


'돈'이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면 해결책은 간결하다. 돈이 들어오는 구멍수를 늘리던지, 뚫린 구멍을 더 키우던지. 두 가지다. 그런데 해결책이더라도 이 두 가지만 신경 써서 되는 것이 아니다.

블로그의 이웃들에게,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들에게, 브런치 스토리의 구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던 것들은 '진짜 재밌고, 유익한 책'에 대한 이야기이지 내 취향과 안목에서 벗어난 '재미없고 유익하지 않은 책'에 대해선 원한 적이 없다. 물론 광고로 받은 책이 정말로 재미있는 책인 경우도 종종 있지만 모든 광고가 그렇길 바란다는 건, 오히려 내 안목이 밋밋해져서 모든 책이 똑같이 좋아 보이길 바란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의뢰가 들어오는 모든 책을 주구장창 카지노 게임 사이트해 버리면 좋은 책을 골라내 시간 절약을 해줄 안목도 없고, 솔직한 리뷰로 책을 읽어볼지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도 이점이 사라진다. 다시 말해, 시간 내서 볼 필요가 없는 채널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게 된다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주들도 돈과 시간을 내어 내게 도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의뢰를 할 필요가 없어진다.


결론은, 오래도록 도서 리뷰 활동을 하기 위해서. 도서 리뷰어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주가 돈을 줄지언정 카지노 게임 사이트주보다 찾아주시는 분들을 편애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대로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 할 수 있는 작은 판이다. 그러면 어떻게 벌이를 늘릴 수 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